강원도 양양 맛집 3선 – 백숙부터 메밀까지, 로컬 한 끼 완성
2025년 추석 연휴, 국내 여행지 중 1위는 강원도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여기어때가 발표한 추석 연휴 사전 예약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는 자연경관과 접근성, 휴양지로서의 매력으로 가장 많은 여행 수요가 높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양양은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여행지로, 서핑, 휴식, 그리고 로컬 맛집 탐방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3색 여행지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양양에서 꼭 들러야 할 로컬 식당 3곳을 소개합니다.
(내돈내산 맛집투어 리뷰)
🍗 1. 각두골 – 깊은 산속, 깊은 국물의 백숙
위치: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337
대표 메뉴: 능이버섯 백숙, 전복 닭백숙, 닭볶음탕
오색약수터와 설악산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각두골은 조용한 산속에서 제대로 된 백숙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맛집!
능이버섯 향이 진하게 배인 국물은 한 입만으로도 호랑이 기운이 불쑥불쑥!! 기운이 돌아오는 느낌을 줍니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재료 소진으로 인한 대기와 메뉴를 미리 전화하면 빠르게 드실 수 있으니,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등산객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겨 찾는 이곳은, 강원도에서 가장 정갈한 백숙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곳 중 한곳으로 추천 합니다.
🍲 2. 감나무식당 – 속 든든한 황태국밥
위치: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안산1길 73-6
대표 메뉴: 황태국밥, 황태불고기, 시래기국
양양 시내 외곽의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감나무식당은 맑고 진한 황태국물로 아침 해장을 해결하려는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약간 황태죽 같은 스타일이니 참고하세요.)
아침 9시부터 문을 열며, 점심시간에는 손님들로 웨이팅이 엄청 길답니다.
비수기 평일을 제외하고, 매번 30분 이상의 웨이팅 후 식사를 했습니다.
재료 소진시 영업이 종료되어 한번은 못먹고 돌아온 적도 있답니다.
그렇지만!! 기다린만큼 아주 맛있는 이곳은 친구들이 양양에 놀러 오면 자주 가는 맛집입니다.
캠핑 후 따뜻한 국밥을 다들 좋아합니다.
(주차는 가게 안쪽 말고 옆쪽에 공터에 새롭게 만들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깔끔한 밑반찬 구성과 부담 없는 가격까지 갖춘 이곳은, 양양에 머무는 동안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로컬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 3. 상운메밀촌 – 메밀 요리와 육개장의 조화
위치: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상운길 44-33
대표 메뉴: 육개장 칼국수, 메밀전병, 메밀묵사발
상운리 시골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상운메밀촌은 칼칼한 육개장과 부드러운 메밀면의 조화가 끝내주는 육칼국수 맛집!
육칼국수에 밥을 말아 먹을 수도 있어서 아주 속을 든든히 채워준답니다. (해장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메밀전병과 메밀묵사발은 강원도 특유의 전통 향취를 담고 있어, 로컬 음식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3명 이상 방문 시, 쉐어음식으로 전병과 묵사발 꼭 드셔보세요!)
식당 외부는 전통 가옥 느낌이 물씬 풍기며, 내부는 소박하지만 정갈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논들 사이에 있는 이곳은 자연 속에서 천천히 음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로컬 맛집 방문 팁
- ✔️ 각두골은 전화 예약 후 방문 추천
- ✔️ 감나무식당은 아침/점심 시간 혼잡하므로 시간 조절 필수. 웨이팅 감수
- ✔️ 상운메밀촌도 맛집으로 등극하여 웨이팅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의 로컬 식당들은 단순한 끼니가 아닌, 지역의 문화와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맛있는 한 끼와 함께, 양양 여행의 하루가 더 특별하게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 본 글은 상업적 광고 또는 협찬이 없는, 내돈내산 맛집 투어, 순수 정보 콘텐츠 입니다.